지난 회차에서는 태경 곁을 몰래 떠났던 연두가 1년 만에 아이를 출산하고 우연히 태경과 재회한 이야기가 방영되었습니다. 진짜가 나타났다 36회 줄거리와 방영예정인 진짜가 나타났다 37회 예고에 대해 소개하겠습니다.
1년 만에 다시 태경 앞에 나타난 연두와 진짜. 진짜를 위해 모든 준비를 해 놓았던 태경의 모습을 보며 연두는 더욱 태경을 그리워한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마침 태경 집에 있던 연두는 그것도 잠시, 은금실 할머니가 그녀를 목격하면서 위기가 찾아오고 말았죠.
연두는 언제쯤 가족들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을지 진짜가 나타났다 36회 이야기를 해볼게요.



"정말이에요. 어쩌다가 마주친 거예요"
두 사람을 의심하는 은금실 할머니에게 해명하는 연두의 모습.
옆에서 상황을 지켜보던 태경은 할머니가 믿어주지 않자 답답한 마음에 집 밖으로 나가버렸는데요.
그가 집으로 다시 돌아왔을 때에는 이미 그녀와 아이가 사라진 상황이었죠. 다신 볼 수 없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고개를 숙인 태경.



집 밖으로 나와 은금실 할머니와 대화를 나누게 된 연두.
할머니는 아닌척하면서도 은근히 그녀를 걱정하고 있는 것 같았는데요.
"말 안 해도 알겠네. 애가 애를 기른다고 바짝 말랐어"
혼자서 아이를 키우는 연두를 안타까운 얼굴로 바라보는 할머니였죠.
우희를 찾아간 연두는 결국 태경에 대한 미안함과 그리움에 울음을 터뜨리고 말았습니다.
"그 사람 다시 봐서 좋았나 봐요. 내 눈으로 보고 목소리 들으니까 다시 예전으로 돌아간 것 같았어요. 그 사람 옆에 있고 싶었어요"
그런 그녀의 이야기를 조용히 들어주는 우희의 모습.



한편 세진은 은금실 할머니의 행동이 평소와 조금 다르다는 걸 눈치챘습니다. 행동을 유심히 관찰하던 세진은 할머니가 연두와 연락하고 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는데요.
이 소식은 준하에게도 알려졌고, 그는 연두를 찾기 위해 본격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했죠.



딸이 사라진 이후 좀처럼 공부에 집중하지 못하고 있는 봉님. 시험을 보면 항상 반에서 정상을 놓치지 않았던 봉님은 어느덧 10위까지 성적이 떨어지고 말았는데요.
"우리 서로 남의 인생에 신경 꺼요"
장호가 걱정하자 봉님은 오히려 차갑게 대꾸했습니다.
연두에게 보내주기 위해서 직접 김치까지 담그는 은금실 할머니. 그뿐만이 아니었습니다. 한우부터 우족, 전복, 낙지까지 몸에 좋다는 음식들까지 함께 보내려고 했는데요.



마침 그 장면을 목격한 세진은 연두가 살고 있는 곳의 주소를 알아냈고, 그 주소를 준하에게 전달했죠.
연락을 받고 직접 우희를 찾아간 태경이 뜻밖의 이야기를 듣게 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연두가 앞에서는 티를 내지 않았지만 그동안 뒤에서 많이 울었다는 것.
"펑펑 울다 갔어요. 집에서도 밤에 혼자 울고 있는 거 자주 봤어요"
그녀의 마음을 알아차리곤 생각이 많아진 태경. 이어서 우희는 그녀가 살고 있는 곳의 주소를 건넸습니다.
"너무 맛있다. 할머니 감사해요"
도착한 김치를 보곤 고마운 마음에 옅은 미소를 짓는 연두.



같은 시각, 주소를 받은 준하는 급하게 그곳으로 향하고 있었습니다.
"다 알고 왔어. 만나서 얘기 좀 하자!"
마트에서 장을 보고 집으로 돌아가던 연두는 충격적인 장면을 목격했습니다. 바로 준하가 집 앞에서 큰 소리를 지르고 있었던 것.
당황한 그녀는 제자리에 그대로 굳어버렸는데요.


바로 그때, 태경이 나타나 그녀를 차에 태웠습니다.
"언제 갈지 모르니까 일단 나하고 가요"
그렇게 당분간 그의 집에서 지내게 되었죠.
결국 연두를 만나지 못했지만 주변 주민들의 이야기를 통해서 건물에 살고 있을 확인한 준하.



"혹시 아기 엄마 돌아오는 거 보시면 저한테 연락 주실 수 있을까요?"
심지어 준하는 주민들에게 돈까지 건네가며 정보를 캐려고 했습니다.
그동안 설레는 연애를 이어오던 유명과 동욱 사이에서 다툼이 일어났습니다. 동욱이 자신과의 만남을 가볍게 여긴다는 생각에 눈물이 터져 버린 유명이었는데요.
"너 나랑 결혼할 것도 아닌데 왜 그렇게 짜증을 내?"



동욱의 말에 실망한 유명은 화를 내며 자리를 떠나버렸죠.
소파에서 잠이 든 태경에게 이불을 덮어주는 연두. 그 순간, 잠에서 깬 태경이 그녀의 손을 잡았는데요.
"나 이제 안 보내요. 아니, 절대 못 보내요. 그러니까 가고 싶으면 지금 가요. 지금이 마음대로 도망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니까"
이어서 그녀를 안아주는 태경을 보여주며 진짜가 나타났다 36회가 막을 내렸습니다.
1년여간 헤어졌던 두 사람이 다시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다시 이어질 것 같은데요. 하지만 아직 넘어야 할 고비가 더 많은 상황이에요.
앞으로 두 사람에게 찾아올 시련을 이겨내고 행복한 결실을 맺게 될지 다음 진짜가 나타났다 37회가 궁금해집니다.
KBS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 37회 예고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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